허경영 여 신도 추행 혐의로 이달 중순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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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과정에서 여 신도를 성추행 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이달 중순 경찰에 출석한다.
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허 대표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해 이달 중순 출석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허 대표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해 출석 일정을 특정했지만 날짜를 말씀드릴 수 없다"며 "고소내용과 압수한 물품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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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밀집장소추행 및 준강제추행 혐의
상담 과정에서 여 신도를 성추행 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이달 중순 경찰에 출석한다.
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허 대표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해 이달 중순 출석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허 대표는 공중밀집장소추행과 항거불능 및 심리적 종속에 의한 준강제추행 등 2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 신도 23명은 지난 2월 “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4월 15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수색 하는 등 관련 증거품을 확보했다.
허 대표 측은 “성추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허 대표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해 출석 일정을 특정했지만 날짜를 말씀드릴 수 없다”며 “고소내용과 압수한 물품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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