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여친 "이 깨졌지만, 나도 그만큼 때렸다"...'쌍방 폭행' 인정 녹취록 ('뒤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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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의 폭행 의혹이 쌍방 폭행이라는 증거가 확보됐다.
이에 고소당한 A씨는 연인 사이에 홧김에 한 말이었으며, 허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증거 사진을 제출했다.
이에 A씨는 "신고는 하지 않았다. 싸우다가 나도 그만큼 했다. 괜찮아요, 여러분 진정해. 이런 걸로 갤러리에 쓰지 말아 달라"라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두 번의 낙태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으며, 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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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농구선수 허웅의 폭행 의혹이 쌍방 폭행이라는 증거가 확보됐다.
지난 달 26일 허웅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해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은 사생활을 유포하겠다며 3억 원을 달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고소당한 A씨는 연인 사이에 홧김에 한 말이었으며, 허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증거 사진을 제출했다. 그는 한 호텔에서 만나 감정 싸움에서 몸싸움으로 이어졌다고 변호사를 통해서 전했다. 하지만 A씨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닌 쌍방 폭행이라는 증거가 있다. 해당 증거는 2023년 5월에 A씨가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하며 직접 밝힌 내용이다.
라이브 방송에는 A씨와 가까운 지인인 B씨도 등장했다. 당시 영상에서는 B씨는 "A씨가 얼굴을 폭행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신고는 하지 않았다. 싸우다가 나도 그만큼 했다. 괜찮아요, 여러분 진정해. 이런 걸로 갤러리에 쓰지 말아 달라"라고 전했다.
이후 가까운 지인이었던 A씨와 B씨는 지난 4월 A씨가 마약 투약 전력으로 기소유예 처분 받은 이후로 적대적 사이로 변했다. 이는 B씨가 A씨를 신고했다는 의혹 때문이었다. 이후 B씨는 허웅과 A씨의 싸움에 대해 다시 언급한 바 있다. 이때는 " 싸우다가 지하 주차장에서 A씨가 먼저 치고 멱살을 잡았다. 그러던 사이 허웅이 팔을 이렇게 뿌리쳤는데 뿌리친 그 손이 A씨의 앞니에 맞았다. 라미네이트가 빠졌다. 이빨이 (깨진 게) 아니라"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두 번의 낙태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허웅은 아이를 책임지려 했으나 두 번째 임신에서는 자신의 아이인지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또한 폭력적이거나 강제적인 관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는 두 번의 낙태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으며, 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허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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