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8월부터 홈경기 용인서 개최

임창만 기자 2024. 7. 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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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오는 8월부터 한시적으로 홈구장을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옮겨 2024시즌 잔여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2001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로 인해 2024시즌 하반기 경기장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대체 구장을 물색해오다 용인시와 협의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최근 협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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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공사로 내년 복귀
수원 삼성이 오는 8월부터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용인 미르스타디움 전경. 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오는 8월부터 한시적으로 홈구장을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옮겨 2024시즌 잔여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2001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로 인해 2024시즌 하반기 경기장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대체 구장을 물색해오다 용인시와 협의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최근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2017년 준공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총 3만7천155석 규모의 종합 운동장으로 용(龍)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미르’에서 착안해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수원은 오는 20일 충북 청주전(23라운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진행한 후 8월 12일 안양전(26라운드)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구장을 옮겨 올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수원 구단은 “그라운드 지반 교체 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오는 2025시즌에는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해 새로운 잔디 위에서 홈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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