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택배 배달 40대 여성, 경산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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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많은 비가 내린 경북 경산시 한 농로에서 택배에 나섰던 4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28분쯤 경북 경산시 평사1리 농로에 40대 여성이 몰고 가던 승용차가 빈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실종 여성 직장 동료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하겠다는 연락이 마지막이었다"며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서는 실종 여성의 휴대폰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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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 와 배달 못하겠다" 연락이 마지막
밤새 많은 비가 내린 경북 경산시 한 농로에서 택배에 나섰던 4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28분쯤 경북 경산시 평사1리 농로에 40대 여성이 몰고 가던 승용차가 빈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실종 여성 직장 동료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하겠다는 연락이 마지막이었다"며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서는 실종 여성의 휴대폰 등이 발견됐다.
또 블랙박스 확인 결과 이날 오전 5시12분쯤 차를 몰던 40대 여성 운전자가 차가 물에 반쯤 잠기자 나와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구조당국은 실종 여성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다.
경산 일대에는 8일 밤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일부 지역에 18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 등에서 도로 주택 차량 침수가 잇따랐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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