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박보검 심성 극찬 “변우석도 배워야” (라디오쇼)[종합]
코미디언 박명수가 배우 박보검을 극찬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는 13일에 배우 박보검이 ‘라디오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원래는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박보검 씨가 저희한테 참 미안하다고 하더라. 비가 오고 안 오고에 따라 드라마 스케줄 차이가 있는데 그래도 나와주겠다고 하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변우석 씨 이런 분들도 많이 배우고 잘나가는 배우들도 배워야 한다. 그러면 제가 좋은 이야기 한마디씩 더 던지지 않나”라며 “박보검, 정말 좋은 사람이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진행된 청취자와 함께하는 ‘고스톱 퀴즈쇼’ 코너에서 한 청취자는 영화 ‘토이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인공 ‘우디’에 관한 문제를 풀었다.
청취자의 퀴즈 시간이 끝난 후 박명수는 “제가 ‘가브리엘’에서 맡은 역할이 우티”라며 운을 뗐다. 그는 현재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솜땀을 판매하는 우티로 변신해 타인의 삶을 산다. 그와 함께 출연한 박보검은 아일랜드 합창단 단장 루리로 변신했으며 지난달 28일 방송한 ‘가브리엘’은 시청률 1.1%에 그쳤다.
여기에 박명수는 ‘가브리엘’에 대해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 그는 “생각보다 시청률이 안 나오기 때문에 입장이 안 좋다. 제 편이라도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 2회가 더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보검 출연분에 대한 질문에 박명수는 “박보검 씨는 지난 주에 끝났다. 박보검 씨는 얼마나 마음이 편하겠나. 모든 걸 저한테 떠넘겼다”며 농담을 던졌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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