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유입해 지역 활성화"…'고향올래' 12곳 선정·10억 지원

강지은 기자 2024. 7. 9.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고향올래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한 달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등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고향올래 사업 공모 결과…전북 김제 등 선정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5월31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제주동백마을을 둘러 보고 있다. 행안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인구정책 환경을 반영해 지방소멸 위기지역에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진행 중이다. 2024.05.31.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고향올래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한 달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등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두 지역살이 ▲로컬 벤처 ▲로컬 유학 ▲워케이션(workation) ▲은퇴자 마을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공모에는 48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전북 김제, 전남 신안, 경북 포항(두 지역살이) ▲대구, 충남 공주, 전북 남원(로컬 벤처) ▲강원 홍천, 경남 의령(로컬 유학) ▲충남, 충북 충주, 경북 안동(워케이션) ▲충북 청주(은퇴자 마을)가 선정됐다.

정부는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지자체당 최대 10억원으로 사업비 지원을 상향해 총 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다양한 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올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업 유형별 모범 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생활인구 확보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