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전국 가뭄 없을 듯…"강수량·저수율, 예년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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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당분간 전국에 가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7월 가뭄 예·경보 발표'를 통해 이달부터 9월까지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전국 가뭄 상황이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6개월 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09.9%(529.7㎜)로, 기상 가뭄 상황은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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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오는 9월까지 당분간 전국에 가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7월 가뭄 예·경보 발표'를 통해 이달부터 9월까지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전국 가뭄 상황이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6개월 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09.9%(529.7㎜)로, 기상 가뭄 상황은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7~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예상돼 향후 3개월간 기상 가뭄은 정상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수율과 저수량도 충분한 상황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60.7%로, 평년(1994~2023년) 58.6% 대비 103.6% 높다. 지역별로도 88.2%(강원)~112.5%(전남)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8.7%, 132.7%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다만, 경남 통영시 등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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