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스마트팜…무료 진로체험 우수기관 492곳 선정

권형진 기자 2024. 7.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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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492개 기관을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상반기 선정된 492곳을 포함해 총 2691개가 운영된다.

진로체험을 원하는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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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신산업 기관 87곳 포함…총 2691개 기관으로 늘어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492개 기관을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마크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 중에는 인공지능(AI)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등 주요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87개 신산업 기관이 포함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공공기관도 120곳이 인증을 받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전북에너지서비스'는 학생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를 꿈꿀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체험관을 운영해 생생한 식품 안전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과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미래의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상반기 선정된 492곳을 포함해 총 2691개가 운영된다. 공공기관이 940개, 민간기관이 1751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804개, 충청권 453개, 호남‧제주권 452개, 강원‧대구‧경북권 345개, 부산‧울산‧경남권 637개다.

진로체험을 원하는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공공‧민간기관을 지속해서 발굴해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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