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지역 ‘야행성 폭우’ … 호남 지역엔 최대 15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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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9∼10일 사이 호남권을 중심으로 150㎜ 정도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10일 오전부터는 정체전선 남하에 따라 수도권·충청·경상 지역에 100㎜ 안팎의 비가 예상되며, 호남 지역에는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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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9∼10일 사이 호남권을 중심으로 150㎜ 정도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날 밤 중부 지역은 하층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야행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10일 오전부터는 정체전선 남하에 따라 수도권·충청·경상 지역에 100㎜ 안팎의 비가 예상되며, 호남 지역에는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 기간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가며 전국에 비를 뿌리는 가운데 하층 제트기류와 저기압 발달에 따라 특정 시간·구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층 제트기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기 하층의 빠른 바람인 하층 제트는 낮 동안에는 뜨거운 열기에 막혀 유입되지 않다가 열기가 식은 밤에 빠르게 유입돼 많은 양의 비를 생성해 ‘야행성 폭우’로 불린다.
호남 지역은 이날 오전에는 저기압 전면부에 위치해 비가 내리고 10일에는 강한 정체전선의 영향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9∼10일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습한 날씨에 더해 높은 체감온도를 보이겠다.
정체전선은 11일 이후 북쪽의 찬 공기에 밀려 남하할 것으로 보이며, 15일부터 재차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이 남하한 사이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크다. 기상청은 “장마가 계속되면서 강우가 누적됐고, 이에 따른 시설물 안전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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