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경정장, 지역 학교 대상 ‘방송직업 체험 교실’ [경정]

6월 28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 방송실에서 은가람 중학교 학생들이 방송 제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6월 28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방송 직업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방송 직업 체험 교실’은 경정 경주 중계용 방송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PD, 아나운서와 같이 방송인이 되길 원하는 청소년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하남 은가람 중학교 방송반 학생 14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해 미사리 경정장 방송실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방송팀의 도움을 받아 뉴스 진행 실습, 경기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방송 편집 및 제작 프로그램 실습 등의 방송 체험을 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상반기에 광명스피돔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직업 체험 교실을 운영했고,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