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역주행' 70대 운전자가 차량 5대 들이받아…3명 부상

유영규 기자 2024. 7. 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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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8시 23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A 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습니다.

당시 A 씨는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의 운전석 전면을 들이받았습니다.

A 씨 차량은 이후에도 그대로 주행해 다른 승용차 4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정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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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8시 23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A 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습니다.

당시 A 씨는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의 운전석 전면을 들이받았습니다.

A 씨 차량은 이후에도 그대로 주행해 다른 승용차 4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정차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모닝 차량 탑승자이자 가족 관계인 50대 여성 및 10대 고등학생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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