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임지연 "자칭 한예종 전도연…경이로움의 연속"

유은비 기자 2024. 7. 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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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한예종 전도연' 임지연이 전도연과 함께 호흡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배우 임지연이 9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리볼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전도연과 호흡에 대해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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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연 임지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자칭 '한예종 전도연' 임지연이 전도연과 함께 호흡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배우 임지연이 9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리볼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전도연과 호흡에 대해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라고 밝혔다.

'리볼버'에서 유흥 업소의 마담 윤선 역을 맡은 임지연은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무뢰한' 오승욱 감독님의 너무 팬이었고 또, 전도연 선배님이 하신다는 말씀에 주저 없이 선택했다. 너무 같이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참여했다"라고 답했다.

임지연은 "내가 학창시절 자칭 한예종 전도연이었다. 누가 불러준 건 아니고 선배님 닮고 싶은 마음에 내가 그냥 그렇게 불렀다"라고 팬심을 드러내며 "근데 시간이 지나서 한 공간에서 호흡한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현장에서 선배님 눈을 보니까 수영이 움직이는 게 납득이 되더라. 완벽한 파트너로서 움직이는 배트맨과 로빈 같은 케미를 보여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하트 포즈 촬영이 완료된 이후 지창욱과 전도연의 하트 포즈 요청이 이어지자 지창욱은 "나도 단국대 전도연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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