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트레인 측 “부당해고 구제신청 최종 승소”vs 이하늘 측 “재심 청구 예정”[공식입장]

이하나 2024. 7. 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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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과 법정 공방 중인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이 부당해고 구제신청에서 승소했다.

7월 9일 주비트레인 측 관계자는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가 DJ DOC 멤버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을 상대로 신고 접수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심문회의 결과 최종 귀책사유 없음으로 주비트레인 측의 손을 들어줬다. 30일 안에 판정서가 발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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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트레인, 이하늘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DJ DOC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과 법정 공방 중인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이 부당해고 구제신청에서 승소했다.

7월 9일 주비트레인 측 관계자는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가 DJ DOC 멤버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을 상대로 신고 접수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심문회의 결과 최종 귀책사유 없음으로 주비트레인 측의 손을 들어줬다. 30일 안에 판정서가 발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주비트레인 측은 “주비트레인 측이 제출한 마약 음성 판정서를 증거로 그동안 이하늘 측이 주장하던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이었음을 이번 심문회의를 통해 밝혀졌다. 마약 사범 허위사실 유포에 이은 협박, 횡령, 배임, 전자기록손괴죄, 업무방해죄 등의 주장도 모두 주비트레인 측 귀책사유 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심무회의에서는 펑키타운 측 담당 노무사와 참석자도 “주비트레인 측 마약에 대해 무혐의라고 생각한다”라고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비트레인 측은 “마약 사범 허위사실 유포가 얼마나 큰 명예훼손죄가 되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선처는 없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베이스캠프 측은 주비트레인이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과 6개월 단기계약을 맺고 앨범 제작을 돕기로 했으나, 지난 3월 계약 기간 2개월을 남겨두고 펑키타운 측이 상습 마약범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해고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주비트레인은 지난 4월 서울 마포 보건소를 찾아 마약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으며, 지난 6월 25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이하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반면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이모 대표에 대해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으며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해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고 반박했다.

한편 펑키타운 측은 7월 9일 뉴스엔에 “관련 사안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주비트레인 측 주장에 허위, 날조된 부분이 많다. 조만간 자세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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