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핵무장 모색’ 국회 무궁화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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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자체 핵무장 잠재력 및 핵추진 잠수함 확보 방안 등을 국회 차원에서 모색하기 위해 국회 무궁화포럼이 9일 공식 출범한다.
유 의원은 "대한민국 핵무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무궁화포럼을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서 발족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 핵무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략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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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자체 핵무장 잠재력 및 핵추진 잠수함 확보 방안 등을 국회 차원에서 모색하기 위해 국회 무궁화포럼이 9일 공식 출범한다.
무궁화포럼 대표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전략 정책토론회 및 국회 무궁화포럼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핵 재앙 어떻게 막을 것인가: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과 대만 양안 갈등 심화, 북한 도발 위협 등 갈수록 증대되는 한반도 군사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의원은 “대한민국 핵무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무궁화포럼을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서 발족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 핵무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략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궁화포럼은 핵무장 잠재력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입법과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출범한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안철수 의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1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인국 전 주유엔대사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에너지 안보, 경제안보 차원에서 민간 원자력 발전소에 사용할 농축 우라늄의 공동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한·미·일·영국 또는 유럽과 우라늄 최대 부존국인 호주 등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 추진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성장 한국핵안보전략포럼 대표는 사전 배포한 발표문에서 “외교부·국가정보원이 참여하는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 경과와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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