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임지연 “자칭 ‘한예종 전도연’, 함께 해 영광”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7. 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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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대선배 전도연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임지연은 9일 오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제작보고회에서 "자칭 '한예종 전도연'이었다"고 운을 뗐다.

더불어 "감독님이 '배트맨과 로빈'같다고 하는데 제대로 와닿았다. 나 역시 완벽한 파트너이자 조력자가 되려는 마음으로 (전도연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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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전도연. 유용석 기자
배우 임지연이 대선배 전도연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임지연은 9일 오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제작보고회에서 “자칭 ‘한예종 전도연’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전도연 선배님을 닮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하고 다녔는데, 시간이 지나서 한 공간에서 같이 호흡한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하수영’(전도연)과 서사 과정에 있어서 관계성 정의를 두려고 했는데, 전도연 선배가 촬영 들어가기 전 날 빤히 쳐다보자마자 알아차렸다. 그 눈빛이 하수영 그 자체였다. 그래서 관계성이 바로 납득되었고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다. 선배가 정말 멋있었다”고 했다.

더불어 “감독님이 ‘배트맨과 로빈’같다고 하는데 제대로 와닿았다. 나 역시 완벽한 파트너이자 조력자가 되려는 마음으로 (전도연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출연한다.

오는 8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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