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투자 휴지조각 될라…은행 맞춤형 위험지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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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국내 금융권의 손실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지켜야 할 자체 지침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성훈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게 준비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TFT 통해 해외 대체 투자 관련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내용을 일종의 가이드라인처럼 정리하는 건데요.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할 부분과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업계 자율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 모범규준을 시행 중인 금융투자와 보험업계는 영업·심사·리스크관리 부서의 분리 운영과 투자처에 대한 현지 실사 의무화 등을 명시했습니다.
다만 은행의 경우 파생결합증권이나 펀드보다는 대출 형태의 투자가 많아 이 같은 특수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모범규준을 논의 중입니다.
당초 지난달 말 마련 예정이었지만, 개별 은행의 건의사항 등을 조정해 3분기 안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앵커]
현재 은행권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 투자 잔액은 11조 6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금융권 전체 57조 6천억 원의 20%가량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절반이 넘는 6조 5천억 원이 북미 시장에 쏠려 있는데요.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미국 점포 순이익은 1년 전보다 97% 급감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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