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현아, 전 남친 '키스 사진' 삭제 왜 안하나…"결별 전 약속"

전형주 기자 2024. 7. 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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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현아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아있는 전 남자친구 던과 커플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

현아의 소속사 엣에어리어는 지난 8일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엣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된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아는 용준형과 결혼 발표에도 자신의 SNS에 남아있는 던의 사진을 지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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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현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전히 전 남자친구 던의 사진이 남아있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래퍼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현아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아있는 전 남자친구 던과 커플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

현아의 소속사 엣에어리어는 지난 8일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엣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된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역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현아는 용준형과 결혼 발표에도 자신의 SNS에 남아있는 던의 사진을 지우지 않았다. 던의 SNS에도 여전히 현아와 키스 사진 등 커플 사진이 남아있다.

/사진=던 인스타그램


던은 앞서 2019년 한 방송에서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인스타그램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다. 만남과 결별 모두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결별 1년째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제는 지우는 게 예의", "누구 하나가 먼저 사진을 지워줘야 할 것 같다", "용준형 생각이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인다.

현아와 던은 2016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선후배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둘은 서로 몸에 커플 타투를 새기는 등 만남을 이어갔지만, 2022년 12월 약 6년 만에 결별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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