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어린이 병원 공격, 러시아의 잔혹성 일깨워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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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어린이 병원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러시아의 잔혹함을 상기시키는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늘 우크라이나 민간인 수십 명을 사망하게 하고 키이우 최대 아동병원에 피해와 사상자를 낸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의 잔혹성을 일깨워주는 끔찍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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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어린이 병원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러시아의 잔혹함을 상기시키는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늘 우크라이나 민간인 수십 명을 사망하게 하고 키이우 최대 아동병원에 피해와 사상자를 낸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의 잔혹성을 일깨워주는 끔찍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이번 주에 우크라이나의 대공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중요한 순간에 세계가 계속 우크라이나 편에 서고 러시아의 공격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이날 어린이 병원을 공습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의 다른 도시에도 미사일을 쏟아부어 최소 36명의 민간인을 사망하게 하는 수개월래 가장 치명적인 공습을 감행했다.
미국은 전쟁이 시작된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 이상의 군사 원조를 제공했다. 세계 지도자들은 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모일 예정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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