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도 대출금리 인상…케이뱅크 주담대 0.1%p↑

이주혜 기자 2024. 7. 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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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다.

주요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도 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 것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5년 주기형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12일부터 5년 주기형 주담대와 2년 고정형 전세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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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다. 주요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도 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 것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5년 주기형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아담대 주기형 금리는 전날 연 3.41~5.50%에서 이날 3.50~5.49%로 올랐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변동분과 가산금리 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다.

케이뱅크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대 0.1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흐름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소폭 인상했다"고 말했다.

앞서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올렸다. KB국민은행도 3일부터 주담대 혼합형(고정형)·변동형 금리를 0.13%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12일부터 5년 주기형 주담대와 2년 고정형 전세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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