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문자 논란' 격화…오세훈 "바람직하지 않아…국민 절망"
허경진 기자 2024. 7. 9. 11:48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금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은 참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패배에 이어 전당대회까지, 집권여당을 지켜보는 국민은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전당대회는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모으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어둠이 깊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 후보들은 정도(正道)를 지키면서 각자의 미래 비전과 품격으로 승부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건희 여사 간의 이른바 '문자 읽씹'(읽고 답하지 않음) 논란이 정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 여사가 지난 1월 명품백 의혹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보낸 문자메시지를 한 후보가 답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문자 메시지를 두고 당권주자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패배에 이어 전당대회까지, 집권여당을 지켜보는 국민은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전당대회는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모으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어둠이 깊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 후보들은 정도(正道)를 지키면서 각자의 미래 비전과 품격으로 승부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건희 여사 간의 이른바 '문자 읽씹'(읽고 답하지 않음) 논란이 정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 여사가 지난 1월 명품백 의혹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보낸 문자메시지를 한 후보가 답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문자 메시지를 두고 당권주자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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