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8강행…2시간 3분 만에 끝냈다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2024. 7. 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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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8강에 오르며 통산 25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 우승가도를 순조롭게 달리고 있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75억원)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홀게르 루네(15위·노르웨이)를 3-0(6-3 6-4 6-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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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회전에서 홀게르 루네(15위·덴마크)를 꺾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3-0(6-3 6-4 6-2)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알렉스 드 미노(9위·호주)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런던(영국) ㅣ AP 뉴시스

루네에 3-0 완승…통산 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길 순조 8강선 호주의 앨릭스 디미노어와 일전 알카라스-토미 폴, 신네르-메드베데프 등 8강 대진표 완성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8강에 오르며 통산 25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 우승가도를 순조롭게 달리고 있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75억원)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홀게르 루네(15위·노르웨이)를 3-0(6-3 6-4 6-2)으로 완파했다. 승리를 거머쥐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3분이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5회를 달성해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다. 은퇴한 로저 페더러(8회·스위스)가 현재 이 부문 단독 1위다.

윔블던 남자단식 8강 대진표도 완성됐다.

조코비치는 8강전에서 아서 필스(34위·프랑스)를 3-1(6-2 6-4 4-6 6-3)로 꺾고 올라온 앨릭스 디미노어(9위·호주)다. 여기서 승리하면 테일러 프리츠(13위·미국)-로렌초 무세티(25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토미 폴(12위·미국)과 맞붙고,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는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와 격돌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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