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몇 번에 끝낸다”...바이브컴퍼니, AI 시장조사 서비스 ‘썸트렌드 에어’ 정식 출시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4. 7. 9.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브컴퍼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Sometrend)의 신규 서비스인 '에어(AIR, AI Research)'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브컴퍼니에 따르면, 에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시장조사 서비스로, 궁금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키워드의 시장조사를 위해 필요한 질문과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내 SKT와 협업 상품 출시도
바이브컴퍼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Sometrend)의 신규 서비스인 ‘에어(AIR, AI Research)’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브컴퍼니에 따르면, 에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시장조사 서비스로, 궁금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키워드의 시장조사를 위해 필요한 질문과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회사 측은 “뉴스, 블로그, 주식DB, 전자공시시스템(DART) 사업 보고서 등 다양한 분석 채널과 분석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에어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시장조사를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어는 지난 5월 베타(시험) 버전으로 처음 시장에 공개된 바 있다. 그동안 회사는 에어 테스트 기간 동안 받은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정식 버전을 고도화해왔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나온 에어 정식 버전은 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리포트 편집 및 다운로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베타 기간보다 상세한 요약 정보를 제공하고 조사 결과를 나중에도 확인할 수 있도록 북마크와 보관 기능도 탑재되는 등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미국, 중국, 일본 시장에 대한 정보를 한국어로 요약해 주는 ‘해외 시장 리서치’ 서비스 역시 베타 버전으로 새롭게 적용되는 등 더욱 풍부한 시장 조사가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는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된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을 보완,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며 “에어에 적용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는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실험’에서 GPT 3.5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고, 생성형 AI 기술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Ko-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력)’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는 썸트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 범위는 썸트렌드 서비스 구독 플랜별로 상이하다.

아울러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4월 SK텔레콤과 AI 기반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설문조사’ 후속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썸트렌드 부문 이누리님 팀장은 “에어는 빠르고 심층적인 리서치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고, 앞으로 추가될 설문조사 기능은 설문 기획부터 제작, 진행, 결과 분석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설문 조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분들은, 에어를 사용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