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유일 구기종목 여자핸드볼 “8강이 1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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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파리올림픽 1차 목표인 8강을 이루기 위해 유럽에서 막판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유럽으로 떠난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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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희 “유럽에서 경험한 것들 전수”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파리올림픽 1차 목표인 8강을 이루기 위해 유럽에서 막판 담금질에 돌입한다. 여자핸드볼은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낸 유일한 구기 종목이다.
대표팀은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2023∼2024시즌 H리그 득점 2위(160골)이자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였던 강경민은 취재진을 만나 “독일과 1차전이 8강 진출에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8강에 올라가 한 경기씩 하다 보면 4강이 될 수도 있으니 남은 시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강경민과 함께 대표팀 공격을 책임질 우빛나는 “1차전인 독일과 경기에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엄청 잘하고 싶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이랑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 기대가 크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2001년생인 그는 2023∼2024시즌 H리그에서 득점 1위(180골), 어시스트 2위(97개)에 올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대표팀 맏언니로서 네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류은희는 자신이 가진 유럽 리그에서 뛰며 얻은 노하우를 이번 올림픽을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최대한 발휘해 부딪히고 경험한 것들을 후배들에게 잘 전달해 주는 게 하나의 숙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에 메달을 걸고 돌아오면 행복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응원을 많이 해주시면 선수들도 이에 힘입어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럽으로 떠난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한 조에 묶였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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