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과’ 정준영, 외국女로 타깃 변경? 프랑스 술집서 딱 걸렸다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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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등의 성범죄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타깃을 외국인 여성으로 변경한 모양새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채팅방, 개인 채팅방 등을 통해 다수의 지인들에게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9년 3월 21일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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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집단 성폭행' 등의 성범죄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타깃을 외국인 여성으로 변경한 모양새다. 프랑스의 한 술집서 여성들에게 접근, 유혹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준영 근황이 공개됐다. 글을 쓴 누리꾼에 따르면 정준영은 프랑스 리옹의 바에서 목격됐으며, 장발에 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해당 누리꾼은 "(정준영이)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그램 계정 묻고, 리옹에 한식당 열거라고 했다"라며 "본인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은 준(Jun)이라고 소개했다"고 적었다. 어린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내용과 문신 등을 통해 정준영임을 확인했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누리꾼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성범죄 등의 구설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정준영이 외국에서 한국 아티스트 행세를 하며 유사 행위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다수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채팅방, 개인 채팅방 등을 통해 다수의 지인들에게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9년 3월 21일 구속 기소됐다.
'정준영 단톡방'은 '버닝썬 사태'에서 촉발된 성범죄 사건으로 정준영은 대법원 상고 끝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지난 3월 20일 만기 출소했다.
죗값을 치렀다지만 국내에서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단톡방의 주인이자 성범죄를 주도적으로 저질러 온 인물이란 꼬리표를 갖게 됐기 때문 업계 관계자들 역시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
앞서 정준영이 음악 관계자들과 만나거나 연락을 취해 예명을 쓴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단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부정 여론이 우세했다.
정준영은 현재 유럽 등에서 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단 소식도 들린다. 프랑스는 버닝썬 사태 직전인 지난 2018년 그가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던 곳이다. 당시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고 불법 촬영 혐의 등이 드러나며 무산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온라인 커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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