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주급 도둑’ 드디어 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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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니게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전망이다.
1994년생,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사울은 아틀레티코가 기대했던 '특급 유망주'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울은 더 이상 아틀레티코의 계획에 포함 되어 있지 않고 세비야가 그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세비야가 사울에게 제시한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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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사울 니게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전망이다.
1994년생,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사울은 아틀레티코가 기대했던 ‘특급 유망주’였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라요 바예카노 임대를 거쳐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임대 복귀 직후부터 준주전을 오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2015-16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순식간에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2018-19시즌부터 내리막을 걷고 있다. 매 시즌마다 40경기 이상 ‘혹사’ 수준의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 결국 그라운드 안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났고 결국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 첼시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려야 하는 상황. 임대 선택은 오히려 ‘악수’였다. 큰 기대를 안고 첼시에 입성했으나 ‘대참사’ 수준의 경기력을 이어가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고 결국 아무런 소득 없이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첼시에서의 기록은 26경기 1골 1도움.
복귀 이후엔 완전한 백업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2-23시즌, 38경기에 출전했지만 시간으로 따진다면 1,400분에 불과했고 2023-24시즌 역시 선발로 나선 경기는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결국 유년기를 함께 해 온 아틀레티코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울은 더 이상 아틀레티코의 계획에 포함 되어 있지 않고 세비야가 그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세비야가 사울에게 제시한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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