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정승제 "결혼 노잼...솔직히 외로움 못 느낀다"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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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정승제도 결혼 문제는 풀 수 없었다.
8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엔 일타 수학강사 정승제(47)가 출연해, 만화가 침착맨(본명 이병건, 40)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 미혼인 정승제에게 침착맨은 "'주변에서 수학을 어렵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결혼은 어렵다'라고 해서 결혼에 공포감을 갖는 거다"라고 말했다.
일타강사 정승제도 결국 풀지 못한 결혼이란 문제에 관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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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일타강사 정승제도 결혼 문제는 풀 수 없었다.
8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엔 일타 수학강사 정승제(47)가 출연해, 만화가 침착맨(본명 이병건, 40)과 이야기를 나눴다. 수학과 강의를 말할 땐 열정적이었고, 일상과 근황 이야기는 술술 풀어내던 정승제는 '결혼'이라는 주제 앞에서는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를 마무리하던 중 결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정승제는 돌연 침착맨에게 "결혼은 재미없잖아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침착맨은 "결혼은 꿀잼이죠"라고 답했고, 그때부터 침착맨의 결혼에 관한 강의가 시작됐다.
아직 미혼인 정승제에게 침착맨은 "'주변에서 수학을 어렵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결혼은 어렵다'라고 해서 결혼에 공포감을 갖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학 좋아하는 사람은 명확한 걸 좋아한다. 그런데 (결혼은) 명확하지 않다. 모호한 영역이 많다"며 정승제가 결혼을 어려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궁금증이 풀리지 않던 정승제는 "결혼 하기 전에 (침착맨은) 무서웠어요?"라고 물었고, 침착맨은 "결혼은 잘 몰라야 하는 것도 있다"라며 조금 더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제야 정승제는 공감하며, 결혼에 관해 조금 더 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대화는 '외로움'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정승제는 "외로움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라며 외로움이 무엇인지 침착맨에게 물었다. 정승제의 말에 고민하던 침착맨은 "외로움은 역체감으로 알아야 한다"라는 답을 내놨다. 누군가와 함께한 뒤, 그 사람이 없어 봐야 '외롭다'라는 감정을 알게 된다는 것.
하지만 이에 정승제가 잘 공감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침착맨은 더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그는 정승제에게 "(결혼) 필요 없으신 거 같아요"라고 말했고, 정승제도 자신을 잘 아는 선배들이 "승제야 너는 결혼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라는 말을 했다며 훨씬 더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승제는 누적 수강생이 91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수학 강의 계 부동의 일타강사다. 최근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방송을 통해 사교육에 관한 오해를 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일타강사 정승제도 결국 풀지 못한 결혼이란 문제에 관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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