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인 줄 알고"…동료가 쏜 총에 맞은 50대 중태

김민정 2024. 7. 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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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포획에 나선 엽사가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 마을회관 인근 야산에서 A씨(59)가 쏜 탄환에 동료 엽사 B씨(57)가 맞았다.

A씨와 B씨는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소속으로, 당시 부창리 일대에서 멧돼지로 인한 옥수수밭 피해 신고를 받은 뒤 포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멧돼지로 착각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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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멧돼지 포획에 나선 엽사가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 마을회관 인근 야산에서 A씨(59)가 쏜 탄환에 동료 엽사 B씨(57)가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사고로 턱과 귀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원주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소속으로, 당시 부창리 일대에서 멧돼지로 인한 옥수수밭 피해 신고를 받은 뒤 포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멧돼지로 착각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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