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내로 '아스널 오피셜' 나온다...유로 2024 '슈퍼 스타' 영입 확정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리카르도 칼라파오리(22·볼로냐) 영입이 임박했다.
아스널은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머물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이적 시장을 준비 중이다.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 중 하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아스널은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왼쪽 사이드백은 여전히 불안하다. 렉산드르 진첸코와 토미야스 다케히로는 부상을 반복하고 있고 임시방편으로 활용한 야쿱 키비오르도 기량이 충분하지 않다.
결국 아스널은 새로운 사이드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칼라피오리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칼라피오리는 중앙 수비와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가. 188cm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함께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확한 왼발 패스를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과 오버래핑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칼라피오리는 AS로마와 바젤을 거쳐 올시즌에 볼로냐로 이적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에 나서며 맹활약을 펼쳤고 팀을 5위로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선사했다.
칼라피오리는 국제 대회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했다. 칼라피오리는 3경기에 나섰고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유로 2024 이후 칼라피오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가운데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칼라피오리도 아스널 이적을 원하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이 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5년 계약에 연봉 400만 달러(약 55억원)로 개인 합의가 완료됐다.
구단 간 이적료 협상도 곧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칼라피오리 영입에 자신이 있다. 협상 막바지 단계다. 칼라피오리도 아스널의 프로젝트에 열중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5,300만 유로(약 790억원)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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