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연체금 전액상환 6000명 신용회복 지원

김영희 2024. 7.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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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금 연체 등으로 인해 신용평점 등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3월 시작된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 조치에 따라 지난 5월까지 학자금대출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이력 정보 공유·활용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연체정보 보존기간이 끝나도 신용정보회사는 신용평점 산정을 위해 연체이력 정보를 최장 5년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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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학자금 대출금 연체 등으로 인해 신용평점 등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3월 시작된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 조치에 따라 지난 5월까지 학자금대출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이력 정보 공유·활용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해 5월 31일까지 이를 전액 상환한 경우가 대상이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연체정보 보존기간이 끝나도 신용정보회사는 신용평점 산정을 위해 연체이력 정보를 최장 5년간 활용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연체이력 정보 공유·활용이 중단된다.

장학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약 6000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신용회복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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