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어 폴더블폰까지 ‘대박 조짐’...삼성전자에 쏠리는 눈

2024. 7. 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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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가 전작 대비 30%가량 판매량이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7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중인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신청 참여자는 10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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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폴더블폰 관련 보고서 공개
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 흥행 성공 예상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진행 중인 올림픽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가 전작 대비 30%가량 판매량이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7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를 공개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하며 하반기 삼성이 글로벌 폴더블 시장 1위를 되찾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1분기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 310만 대 가운데 화웨이가 점유율 35%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에 신제품 출시 이후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매출이 올해 2028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해 전 세계 점유율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가 주변기기 혹은 같은 브랜드 내 연계성을 강화하는 특징을 보이는 데 따라 삼성 역시 기존 AI 기능에 더해 연관 기기와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8년까지 한 자릿수의 낮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는 새 폴더블폰의 사전구매 알림신청자 수치가 높아 역대급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중인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신청 참여자는 10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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