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맞춰 한·일 정상회담 조율 중"-日언론

권진영 기자 2024. 7. 9.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 예정인 미국 워싱턴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일 정상회담 이 성사된다면 지난 5월 서울에서 진행된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고작 두 달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한편 마이니치는 일본이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시도 중인 니이가타현(県) 사도광산에 대해 한국에서 반발 여론이 일고 있는 만큼, 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방위협력 등과 관련된 의제 논의…사도광산 거론될 수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7일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마친 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환송인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 예정인 미국 워싱턴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니치신문은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9일 이같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워싱턴으로 향한다.

한·일 정상회담 이 성사된다면 지난 5월 서울에서 진행된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고작 두 달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초계기 갈등'을 둘러싼 재발방지책을 담은 문서에 서명하며 관계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이번에 열릴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향후 방위협력에 관한 의제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이니치는 일본이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시도 중인 니이가타현(県) 사도광산에 대해 한국에서 반발 여론이 일고 있는 만큼, 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