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80㎝ 그 부츠가 온다"…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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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연 10주년을 맞는 쇼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무대에 오른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1호작이자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뮤지컬 '킹키부츠'가 10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CJ ENM의 제작 노하우를 총망라한 역대급 재미와 감동으로 가득 채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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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내 공연 10주년을 맞는 쇼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무대에 오른다. 2014년 초연 이래 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시기, 남자가 신을 수 있는 80㎝ 길이의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혀 다른 두 남자 '찰리'와 '롤라'를 통해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는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킹키부츠'는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당시, 연극·뮤지컬 분야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상, 남우주연상, 편곡상, 안무상, 음향 디자인상까지 총 6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듬해 한국에도 상륙해 '더 뮤지컬 어워즈'의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의상상까지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1호작이자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뮤지컬 '킹키부츠'가 10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CJ ENM의 제작 노하우를 총망라한 역대급 재미와 감동으로 가득 채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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