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탕진' 류정남 "10개월 막노동하며 5천만원 모아"('소금쟁이')

정혜원 기자 2024. 7. 9.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류정남이 짠내 나는 사연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앤드 소금쟁이'에서는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은 뒤 재기를 꿈꾸는 류정남을 위한 짠벤져스 MC 군단과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인생 복구 솔루션이 펼쳐진다.

류정남은 전세금까지 빼서 코인에 투자했다가 한 달 만에 2억8700만 원을 날린 후 실의에 빠져 술만 마시며 폐인처럼 지냈다고 해 짠벤져스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공| KBS2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맨 류정남이 짠내 나는 사연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앤드 소금쟁이'에서는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은 뒤 재기를 꿈꾸는 류정남을 위한 짠벤져스 MC 군단과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인생 복구 솔루션이 펼쳐진다.

2008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 콘서트'로 인기를 모으고 한때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도 거론됐던 개그맨 류정남은 이날 방송에서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고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류정남은 전세금까지 빼서 코인에 투자했다가 한 달 만에 2억8700만 원을 날린 후 실의에 빠져 술만 마시며 폐인처럼 지냈다고 해 짠벤져스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혹독한 투자 실패를 겪은 뒤 노동을 통해 진정한 돈의 가치를 깨닫게 된 류정남은 "진짜 요행을 절대 바라서는 안 되고 쳐다보지도 마라 저는 그렇게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라고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남긴다.

이후 정신을 차린 류정남은 재기를 꿈꾸며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10개월 간 막노동을 하면서 5천만 원을 모았다고.

이에 이찬원은 "재기를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또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이는 것 같다"라고 했고, 김경필은 "경의를 표합니다"라면서 짠벤져스 MC들과 함께 류정남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투자할 때 명심해야 할 '투자 3계명’을 강조한 김경필은 "코인에 열광하는 것은 '어쩌면 가능성' 때문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당시 요행으로 투자가 잘 됐다면 오히려 현재 5억, 6억이 넘는 빚이 있었을 수 있다"라고 한다.

이어 김경필은 지금까지 모은 5000만 원에 남은 2억3000만 원까지 그동안 잃어버린 돈을 복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이브리드형 적금과 ISA계좌'를 제안한다고 해 과연 어떤 솔루션일지 오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