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크제이 맨유행 임박, 英스카이스포츠 “합의 도달”

김재민 2024. 7.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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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크제이가 맨유행에 근접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월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볼로냐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와 폭 넓은 합의에 도달하면서 이적에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르크제이의 에이전트와 큰 틀에서 이적을 합의했다.

맨유가 4,000만 유로(한화 약 599억 원)로 추정되는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조항만 발동하면 이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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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지르크제이가 맨유행에 근접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월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볼로냐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와 폭 넓은 합의에 도달하면서 이적에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거액 이적료로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먹튀'로 전락한 앙토니 마샬도 팀을 떠나면서 최전방 보강이 필요했고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맹활약한 지르크제이에게 관심을 보였다.

지르크제이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에 올라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볼로냐의 주전 공격수였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선발 32회)에 나서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로 2024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체 조건이 좋으면서도 발재간이 좋고 후방으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는 플레이가 좋은 지르크제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과거 활용했던 최전방 자원들과 유사한 성향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르크제이의 에이전트와 큰 틀에서 이적을 합의했다. 맨유가 4,000만 유로(한화 약 599억 원)로 추정되는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조항만 발동하면 이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아스널, AC 밀란, 유벤투스 등도 지르크제이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었으나 맨유가 경쟁에서 선두로 올라선 거로 보인다.(자료사진=조슈아 지르크제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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