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연준, 9월 또는 11월에 금리인하 예상"

박은경 2024. 7. 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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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하반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미국이 9월 또는 11월에 금리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말하겠다, 금통위가 독립성 있게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선 "어떤 의견도 청취한다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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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가 독립적으로 금리 결정할 것"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하반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미국이 9월 또는 11월에 금리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말하겠다, 금통위가 독립성 있게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선 "어떤 의견도 청취한다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는 11일 금통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선 "물가 상승률 하락 추세를 확인하고, 성장·금융안정 간의 상충관계를 충분히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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