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5000억 이상 상장사 XBRL 의무···상장협, 해설서 발간

윤경환 기자 2024. 7. 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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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국제표준 전산 언어(XBRL) 주석을 재무 공시에 처음 적용한 유가증권시장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상장협은 XBRL 주석 재무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상장회사의 관련 재무제표 작성·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료를 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XBRL 주석 재무공시 대상 기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회원사에 대한 실무 지원을 한층 강화히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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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국제표준 전산 언어(XBRL) 주석을 재무 공시에 처음 적용한 유가증권시장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상장협은 XBRL 주석 재무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상장회사의 관련 재무제표 작성·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료를 냈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자산총액이 5000억~2조 원인 비금융업 상장사는 2024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주석을 XBRL로 제출해야 한다. 대상 기업은 340개 사다. 자산총액이 10조 원 이상인 금융 상장사는 2025년도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을 내야 한다.

상장협은 이번 실무 안내서에 XBRL 주석을 처음 접하는 회사의 실무자를 위한 개념 해설과 준비 사항 등을 담았다. XBRL 재무제표 작성 기본 원칙과 감독 당국에서 발표한 유의사항 내용도 포함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XBRL 주석 재무공시 대상 기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회원사에 대한 실무 지원을 한층 강화히겠다”고 말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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