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양희영, 여자 골프 세계 4위로… 고진영 3위·김효주 13위 유지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7. 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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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을 우승했던 양희영이 개인 최고 세계 랭킹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세계 5위에 오르면서 이미 개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던 양희영은 이번 순위로 또한번 자신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이예원이 30위로 가장 높았고, 지난 7일 끝난 롯데 오픈을 우승했던 이가영이 지난 주 대비 48계단 상승한 10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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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뤄닝 제치고 개인 최고
유해란 27위로 ‘한국 4위’
‘롯데 오픈 우승’ 이가영 103위
양희영이 지난달 24일 열린 LPGA 투어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 12번홀에서 파 세이브한 뒤 홀 아웃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을 우승했던 양희영이 개인 최고 세계 랭킹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지난 주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4위에 랭크됐다. 양희영은 지난달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25위에서 5위로 급상승하면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7월 첫 주 LPGA 대회가 없었음에도 세계 랭킹 규정을 적용받는 기간 내 성적에 따라 인뤄닝(중국)을 따돌리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 5위에 오르면서 이미 개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던 양희영은 이번 순위로 또한번 자신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지난 주와 동일하게 3위를 지켜 가장 높았다. 김효주도 13위로 전 주와 순위가 같았다. 유해란이 27위에서 2계단 상승한 25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4번째로 높았고, 신지애가 26위에서 2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이예원이 30위로 가장 높았고, 지난 7일 끝난 롯데 오픈을 우승했던 이가영이 지난 주 대비 48계단 상승한 10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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