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오빠' 된 최종훈, 日팬에 끼부림..정준영·승리 충격 목격담 속 근황 [★FOCUS]

최혜진 기자 2024. 7.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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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최종훈(왼쪽부터), 정준영, 승리/사진=뉴스1, 스타뉴스
가수 정준영이 출소 후 클럽에서 목격된 가운데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불렸던 이들의 근황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프랑스 리옹에 머물고 있는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친구들과 프랑스 리옹의 클럽에서 술을 주문했는데 주문이 잘못 나왔다. 버리기 아까워서 그냥 주위 사람들 줄까 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나타나 자기가 마시겠다고 하면서 말을 걸었다. 이게 정준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했고 타투를 기억했다가 찾아봤다. 정준영인 걸 확신했다"며 "정준영은 다른 프랑스 어린 여자한테 치근덕거리고 키스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준영을 목격한 또 다른 네티즌은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 계정 묻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 했다. 본인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 Jun이라고 소개했다"라고 전했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역시 출소 후 목격담으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연말 태국 방콕에서 파티를 열었고,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행사에도 참여했다. 특히 승리는 캄보디아 행사에서 "언젠가 지드래곤(GD)을 여기에 데려오겠다"며 빅뱅의 멤버를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현지 갑부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프랑스에서 포착된 정준영/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캄보디아 행사에 참여했던 승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준영, 승리의 충격 목격담이 전해진 가운데 '정준영 단톡방'의 또 다른 멤버인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는 출소 후 어머니와 교회를 다니는 근황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더팩트는 최종훈이 어머니와 함께 서울 강동구의 한 교회에서 예배하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당시 최종훈은 취재진을 만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떻게 알고 오신 거냐. 누구를 통해서. 교회 사람들이 그렇게 내 정보를 흘리고 다니냐"라며 취재진을 경계했다. 이어 "나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는데 이렇게 녹음기를 들이대시고 하시면 내가 무슨 말씀을 드리냐"고 말했다.

연신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던 최종훈은 어머니를 부르기도 했다. 이에 최종훈 어머니는 "믿음 안에 살려는 애한테 왜 그러냐. 세월이 지나면 알 거다.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해결해 줄 거다. 나중에 결론이 다 괜찮을 거다. 두고 봐라"라며 아들을 두둔했다.

최근에는 활동 복귀를 시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1월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는 최종훈의 팬덤 커뮤니티가 'HUNIYA'라는 이름으로 입정했다.

패니콘은 팬들과 그룹 채팅, 라이브 방송 등의 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팬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한 달에 500엔(약 한화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한다.

최종훈은 해당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남기며 팬들의 환심을 사려 했다. 그는 "약 5년 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정말 고맙다"며 "'HUNIYA'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서포터로서 응원해달라.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최종훈, 승리 등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그의 지인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과 사진 등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에서 여성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지난 2019년 11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6년, 징역 5년 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피해자와의 일부 합의에 대한 부분이 받아들여지며 2020년 9월 열린 2심에서는 정준영 징역 5년, 최종훈은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2019년 5월부터 법정 구속됐던 최종훈은 지난 2021년 11월 출소했다.

승리는 2022년 5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대법원 유죄 판결받았다. 그는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지난해 2월 8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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