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오자가 없다' 모두가 우승, 가을야구 후보...역대급 순위 싸움, 도저히 예측 불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급' 순위 경쟁이다.
먼저 우승 경쟁.
이 3연전 결과에 따라 다시 선두 경쟁이 요동칠 수 있다.
선두 경쟁보다 더 재밌는 건, 5강 싸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낙오자가 없다!
'역대급' 순위 경쟁이다. 현장은 피가 마르지만, 보는 사람들은 너무 재밌다. 후반기, 누가 울고 웃을까.
2024 KBO리그가 9일 5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후반기 관전 포인트는 명확하다. 전혀 예측 불가능한 순위 싸움이다.
그야말로 역대급 혼전이다. 모든 팀이 목표를 가질 수 있다. 우승, 가을야구에 대한 낙오자가 아직 없다는 게 흥미롭다.
먼저 우승 경쟁.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막판 삼성 라이온즈를 스윕하며 3.5경기 차로 앞서나갔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당장 후반기 첫 3연전을 2위 LG 트윈스랑 치른다. 이 3연전 결과에 따라 다시 선두 경쟁이 요동칠 수 있다.
외국인 투수 전면 교체로 새 출발에 나선 두산도 요주의다.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던 알칸타라였음을 감안할 때, 발라조빅과 시라카와가 그 이상만 해줘도 두산의 승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도 막판 5연패를 했지만, 올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한 팀이라 무시할 수 없다.
선두 경쟁보다 더 재밌는 건, 5강 싸움이다. 5위부터 10위까지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알 수 없다. 5위 SSG 랜더스와 10위 키움 히어로즈의 승차가 5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키움이 전반기 막판 6연승을 질주하며 꼴찌 경쟁이 불을 붙였다.
특별히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 없으니 예측 불가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기본 전력이 좋다. KT 위즈는 후반기 최고 다크호스다. 지난 시즌 꼴찌에서 2위로 올라간 기적을 올해도 재현할 조짐이다. 롯데 자이언츠도 김태형 감독의 뚝심과 막강한 공격력으로 전반기 막판부터 살아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역시 김경문 감독 선임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 감독이 신뢰하는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까지 합세해 더욱 달라질 모습을 보일 전망.
올시즌 '꿀잼'을 선물한 최고 공로자는 바로 키움이다. 사실 이정후, 안우진 등이 빠지며 역대 최악의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시전 전 100패도 할 수 있을 선수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홍원기 감독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 농사를 너무 잘했다.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인 후라도-헤이수스에 복덩이 도슨까지 세 사람만 부상 등 흔들리지 않는다면 키움은 절대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원서 춤추다 살해당한 유명인..시민들은 웃으며 구경만
- 정준영, 출소 후 프랑스서 근황 포착 "여자 꼬시고 한식당 연다고" [S…
- 유명 개그맨, 갑자기 사라진 이유 “3분에 1천3백만 벌었는데”
- 블핑 제니, 실내 흡연 논란…스태프 얼굴에 담배 연기를? [SC이슈]
- 엄정화 "남자친구 생겼어요" 고백…독특한 취향에 홍현희 "언니가 아까워요…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