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정의 날' 큐알티·에이치시티 등 산업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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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회를 맞는 '세계인정의 날'을 기념해 반도체 신뢰성 평가 시험기관인 큐알티와 에이치시티 등 7개 기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진행된 '2024년 세계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같이 시상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성적서의 국제통용 등 시험·인증기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이를 공인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를 지난 1993년부터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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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올해로 17회를 맞는 '세계인정의 날'을 기념해 반도체 신뢰성 평가 시험기관인 큐알티와 에이치시티 등 7개 기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진행된 '2024년 세계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같이 시상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성적서의 국제통용 등 시험·인증기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이를 공인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를 지난 1993년부터 운영해왔다. 세계인정의 날은 국제인정제도 중요성을 알리고자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IAF)가 정한 기념일이다. 지난 2008년 제정된 뒤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큐알티를 포함 7개사가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큐알티 주식회사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신뢰성을 분석한 기업이다. 최근 3년간 334건 해외 성적서를 발행하며 중국 등 수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에이치시티는 초고주파 시험장비 관련 교정업무를 지난 2021년 최초로 수행했고, 최근 3년간 558건 국내외 성적서를 발행했다. 또 다른 수상 기업 이롬은 해외 성적서를 발행해 생식과 두유 등 식품 수출을 지원했다.
이밖에 백상진 현대제철 책임과 최인창 금호타이어 팀장, 이정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수석 등 7명도 개인으로 장관상을 받았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것이 인정제도 역할"이라며 "혁신기술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험부터 탄소배출 검증까지 인정제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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