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는? 맨유, 21세 잉글랜드 국대 CB 영입 진행→이적료 '900억'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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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버컨의 수비수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기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96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884억 원)로 이적료를 올렸다. 에버턴이 맨유의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이지만 맨유의 지속적인 관심에 브랜스웨이트도 흔들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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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버컨의 수비수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기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96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884억 원)로 이적료를 올렸다. 에버턴이 맨유의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이지만 맨유의 지속적인 관심에 브랜스웨이트도 흔들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3-24시즌 많은 센터백을 보유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등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기존 센터백이 모두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센터백이 없어진 맨유는 2004년생 윌리 캄브왈라를 기용했고 카세미루를 센터백으로 내리기도 했다.
바란은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났다. 리산드로, 매과이어, 린델로프 등은 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한 시즌을 믿고 맡기기엔 불안함이 있다. 리산드로는 경기에 나오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지만 항상 부상이 문제다. 매과이어, 린델로프는 2023-24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맨유의 이름값을 고려했을 때 아쉬운 건 사실이다.
맨유는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맨유가 처음 관심을 보인 건 브랜스웨이트였다. 브랜스웨이트는 195cm의 장신 센터백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점을 보인다. 큰 키를 가졌지만 둔한 것도 없는 편이다. 하지만 21세인 만큼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다. 브랜스웨이트는 2023-24시즌 에버턴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에버턴 올해의 영플레이어, 에버턴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하지만 에버턴과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맨유는 3,800만 파운드(약 672억 원)와 추가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에버턴은 거절했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416억 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자 마타이스 데 리흐트로 눈을 돌렸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치열하게 주전 경쟁을 펼쳤다. 이번 여름 뮌헨이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고 있어 데 리흐트는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맨유과 데 리흐트가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지만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한편, 맨유가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끄지 않은 것은 개인협상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적료만 맞으면 영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통해 브랜스웨이트를 흔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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