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폐지 수집 노인에게 '폭염 안전 물품 꾸러미' 지급

손상원 2024. 7.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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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폭염 안전 물품 꾸러미를 지급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꾸러미는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등 607명에게 자치구를 통해 전달된다.

광주시는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폭염 기간 '자원 재생 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폐지 수집 노인에게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보다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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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물품 꾸러미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폭염 안전 물품 꾸러미를 지급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꾸러미는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등 607명에게 자치구를 통해 전달된다.

재사용이 가능한 가방에 휴대용 선풍기, 형광 망사 안전조끼, 우산 겸용 양산, 냉스카프와 패치, 식염 포도당, 자전거 후미등 등 9가지 물품과 폭염 시 행동 요령 소책자를 담았다.

자치구는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노인들의 안부도 확인한다.

광주시는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폭염 기간 '자원 재생 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폐지 수집 노인에게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보다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의 기부금 1억원을 활용해 경량 손수레 160여대도 지원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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