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차 사고 100만원 못 받았네”…나만 몰랐나 카드 오토캐시백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7.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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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최근 차량을 바꾸면서 예금과 적금을 깨고 현금으로 차량 값을 치른 후 후회했다.

가령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구입할 때 롯데카드 오토캐시백과 네이버 신차금융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오토캐시백 60만원과 네이버 포인트 48만점 등 차량 값의 1.8%에 해당하는 108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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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입 시 현금 여유 있으면
카드사 오토캐시백 최대 1.8%
할부 이용도 0.5% 캐시백
[사진 제공 = 챗GPT 생성]
직장인 A씨는 최근 차량을 바꾸면서 예금과 적금을 깨고 현금으로 차량 값을 치른 후 후회했다. 100만원 상당의 ‘신차 오토캐시백’ 혜택을 놓친 것.

차량 값을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하면 일정 부분 캐시백 혜택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주변에선 차 살 때 카드사별 오토캐시백 수준을 비교해 가장 좋은 혜택을 챙긴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수중에 현금 여유가 있다면 신차를 구입할 때 카드사 오토캐시백 혜택을 활용하면 캐시백 혜택을 제법 챙길 수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 하나, 우리, 삼성, KB국민 등 주요 카드사들이 카드 일시불로 차량 구입 시 오토캐시백 혜택을 최대 1.5%까지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네이버 신차금융 서비스를 통해 오토캐시백을 이용하면 네이버페이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신차 구입 시 오토캐시백으로 차량 값의 최대 1.8%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가령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구입할 때 롯데카드 오토캐시백과 네이버 신차금융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오토캐시백 60만원과 네이버 포인트 48만점 등 차량 값의 1.8%에 해당하는 108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자신의 현금 상황에 맞게 차량 값에 대한 일정 부분 선수금을 내고 나머지에 대해 할부를 이용해도 캐시백을 기대할 수 있다. 할부에는 통상 카드사들이 0.5% 수준의 캐시백을 적용한다. 이는 체크카드를 통한 차량 구입 시 주어지는 캐시백과 같은 수준이다.

캐시백을 원하지 않는다면 대신 금리 할인 방식으로 차량 구입에 따른 금융을 지원하는 카드사도 있다.

오토캐시백을 이용하려면 카드사에 먼저 신청해야 한다. 별도 카드 신청은 필요 없고 사용하던 카드에 대한 일시 한도 상향을 통해 차량 대금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업계가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꼽힌다.

차량의 특성상 한 번에 고액의 취급고가 발생하는 만큼 단 번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올릴 수 있고, 할부 고객의 경우 할부기간 만큼 고객을 붙잡아 둘 수 있는 락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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