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특검법 거부하는 건 거짓말 자백·국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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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국민에게 거짓말했다는 자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전날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월권일 수 있어도 직권남용은 아니라는 논리는 음주운전이지만 무면허라 처벌할 수 없다는 얘기로 들린다"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특검법이 공포될 때까지 반복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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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국민에게 거짓말했다는 자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는 임성근 구하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 결과가 미진하면 자신이 직접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때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특검 거부는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길 거부하겠다는 선언과 같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사유화하고 자신의 범죄 의혹을 덮기 위해 남용했다는 비판만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전날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월권일 수 있어도 직권남용은 아니라는 논리는 음주운전이지만 무면허라 처벌할 수 없다는 얘기로 들린다"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특검법이 공포될 때까지 반복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535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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