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해병대원 특검 거부, 국민 위한 대통령이길 거부하는 선언"
허경진 기자 2024. 7. 9. 10:37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원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자신이 국민에게 생방송으로 거짓말했다는 자백이자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길 거부하는 선언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결과가 미진하면 자신이 직접 특검을 주장하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이제 지킬 때가 되지 않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청원이 13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대통령과 정부, 집권여당에 대한 민심이 그만큼 흉흉하다는걸 깨닫지 못한다면 몰락의 길로 가는 일만 남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말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거부권 행사는 현명하지 않은 방법"이라면서 "특검법을 수용해서 민심을 수용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자신의 결백도 주장하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르면 오늘 15번째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는 소문이 틀리길 바란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사유화하고 자신의 범죄 의혹을 덮기 위해 남용했다는 비판만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특검법은 흥정의 대상도 아니고 정쟁의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라면서 "정의의 문제이고 상식과 순리의 문제다. 정의를 버리고 상식과 순리에 역행하지말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결과가 미진하면 자신이 직접 특검을 주장하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이제 지킬 때가 되지 않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청원이 13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대통령과 정부, 집권여당에 대한 민심이 그만큼 흉흉하다는걸 깨닫지 못한다면 몰락의 길로 가는 일만 남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말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거부권 행사는 현명하지 않은 방법"이라면서 "특검법을 수용해서 민심을 수용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자신의 결백도 주장하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르면 오늘 15번째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는 소문이 틀리길 바란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사유화하고 자신의 범죄 의혹을 덮기 위해 남용했다는 비판만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특검법은 흥정의 대상도 아니고 정쟁의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라면서 "정의의 문제이고 상식과 순리의 문제다. 정의를 버리고 상식과 순리에 역행하지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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