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요? 99% 출전합니다, 컨디션 정상 아니더라도 뜁니다"…아르헨 감독의 '무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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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리오넬 메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 '골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이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을 앞두고 체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출전을 주저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준결승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이 메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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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리오넬 메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 '골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이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을 앞두고 체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출전을 주저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9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만난다.
이번 대회에서 메시의 활약이 애매하다. 그는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를 상대로 1도움을 올린 뒤 공격 포인트가 없다. 부상 여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조별리그 2차전 칠레와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전반 23분 메시가 몰리나의 패스를 받은 뒤 수아소에게 거친 파울을 당했다. 곧바로 의료진이 메시의 상태를 점검했다.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런데 경기 후 메시가 뜻밖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경기 초반에 오른쪽 햄스트링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팽팽했다. 생각처럼 느슨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조별리그 3차전 페루와 경기에 결장한 뒤 8강 에콰도르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 중 볼 터치 횟수(32회)가 가장 적었다. 패스도 23회 시도에 불과했다.
심지어 승부차기도 실축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무산됐다. 다행히 마르티네스의 선방쇼가 나오며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다.
준결승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이 메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메시는 99% 출전할 수 있다. 그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는 항상 준비되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캐나다와 경기에도 의심할 여지 없이 출전할 자격이 있다. 괜찮으며 경기에 나서고, 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30분만 뛰면 된다. 나에게는 매우 쉬운 결정이다. 간단하다"라고 덧붙였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는 컨디션이 좋으면 항상 경기에 출전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누가 의심하겠나? 100%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판단하면 경기에 내보낸다. 그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지만 의심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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