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PSG 절대 안 보내!...토트넘, '천재 16세' 지키기에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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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빅 클럽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마이키 무어를 다음 시즌 활용할 계획이다.
2007년생으로 16세에 불과한 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 U-18팀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8골 9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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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는 빅 클럽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마이키 무어를 다음 시즌 활용할 계획이다.
무어는 토트넘이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7년생으로 16세에 불과한 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 U-18팀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8골 9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수인 그는 최전방 뿐 아니라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잉글랜드 U-17 대표팀에서도 활약했고,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 시즌 1군 팀에 합류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무어는 지난 2주 동안 토트넘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그 과정에서 무어는 코칭 스태프와 감독을 놀라게 했다. 토트넘은 그를 경험시키기 위해 지난 아스널전에 데려갔고, 만약 워밍업 도중 부상자가 나왔다면 선수단에 합류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어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전이 끝난 후 “무어는 정말 잘했다. 우리는 그를 한동안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시켰다. 그에게 경기 시간을 좀 줄 수 있을지 알아보려고 했다. 우리는 그를 21세 이하 팀에서도 제외했기 때문이다. 그에게 경험을 주기 위해 지난 2, 3주 동안 1군 선수단의 일원으로 열심히 뛰었고 그에 대한 보상을 주려 했다. 아직 앞날이 많이 남았고 겨우 16살이다”고 칭찬했다.
시즌 후반기엔 명단에 들기 시작했고, 첫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도 치렀다. 무어는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교체로 투입되면서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날 데뷔로 무어는 16세 277일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토트넘 최연소 선수가 됐다.
벌써부터 빅 클럽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HITC'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가 영입 제안을 했다는 주장은 부인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무어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무어는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HITC'는 “토트넘은 PSG와 레알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무어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군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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