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6·25 전쟁영웅 프랑스 구필 대위 깃발 후배 생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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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내일 경기도 양평군 유엔기념비에서 열리는 지평리 전투 기념식에서 6·25 전쟁에서 전사한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출신 로베르 구필 대위를 기념하는 깃발을 특별 제작해 후배 생도들에게 선물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구필 대위가 지휘한 프랑스대대 2중대 깃발에 내년 7월 졸업하는 생시르 육사 209기의 상징 휘장을 더해 깃발을 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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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내일 경기도 양평군 유엔기념비에서 열리는 지평리 전투 기념식에서 6·25 전쟁에서 전사한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출신 로베르 구필 대위를 기념하는 깃발을 특별 제작해 후배 생도들에게 선물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구필 대위가 지휘한 프랑스대대 2중대 깃발에 내년 7월 졸업하는 생시르 육사 209기의 상징 휘장을 더해 깃발을 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생시르 육사 209기 생도 180명 전원이 기념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3일 방한했습니다.
생시르 육사는 생도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귀감이 되는 장교나 전투의 이름을 선정해 각 기수에 붙이는데, 내년 7월 졸업하는 209기가 구필 대위의 이름을 기수 명으로 채택했습니다.
구필 대위는 1950년 11월 프랑스 참전대대 1진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지평리 전투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듬해 9월 26일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박격포탄에 맞아 전사했습니다.
'단장의 능선' 전투는 강원도 양구군과 인제군 사이 고지에서 1951년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이어졌으며, 유엔군 3천700명 이상과 북한 공산군과 중공군 2만5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보훈부 관계자는 구필 대위의 용맹함과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깃발에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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