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대상에 '비천'

최수호 2024. 7.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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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이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을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지난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딤프 어워즈에서 대상은 중국 전통 예술과 현대 뮤지컬 요소를 결합해 선보인 중국 뮤지컬 '비천'이 차지했다.

폐막 쇼에는 딤프 홍보대사인 최재림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길병민, 김보경 등이 다양한 뮤지컬 인기곡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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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DIMF 시상식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이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을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지난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딤프 어워즈에서 대상은 중국 전통 예술과 현대 뮤지컬 요소를 결합해 선보인 중국 뮤지컬 '비천'이 차지했다.

남우 주연상은 비천에서 여행자 역을 연기한 중국 뮤지컬 배우 가오텐허와 '미싱링크'에서 존 허스트 역을 맡은 조환지가 공동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미싱링크에서 베키 허스트 역을 담당한 김채이가 차지했다.

폐막 쇼에는 딤프 홍보대사인 최재림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길병민, 김보경 등이 다양한 뮤지컬 인기곡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딤프는 지난달 21일 개막했으며, 행사 기간 관객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양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공식 초청작과 창작지원작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해외 공연팀과 멋진 작품을 무대에 올려준 국내 공연팀 등에 감사드린다"며 "딤프가 앞으로도 국내 뮤지컬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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