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전쟁 숨통 트이나”…양천구, 아파트 주차장 늘리면 사업비 최대 80% 지원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7. 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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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아파트 단지 내 옥외 주차장을 늘릴 경우 사업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천구는 관내 아파트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민원이 증가하자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대책을 내놨다.

구는 공동주택 가구별 옥외주차장 증설(최대 200면)에 총 사업비 80% 이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예산 1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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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천구 공동주택지원사업으로 설치된 주차장. [사진출처=양천구]
양천구는 아파트 단지 내 옥외 주차장을 늘릴 경우 사업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천구는 관내 아파트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민원이 증가하자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대책을 내놨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50~80%)를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공동주택 가구별 옥외주차장 증설(최대 200면)에 총 사업비 80% 이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예산 1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양천구청 주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실사 후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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